타이레놀 시럽 (아세트아미노펜)

 

1. 타이레놀 시럽이란?

 

 

타이레놀 시럽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파라세타몰)이 포함된 해열·진통제로,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가 열이 날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해열제 중 하나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체온을 조절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레놀 시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달리 위장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낮아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평가됩니다.

 

 

 

 

 

2. 타이레놀 시럽의 효과

 

2-1. 해열 효과

 

 

타이레놀 시럽은 발열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하여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여 후 30분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34시간 동안 유지됩니다.

 

2-2. 통증 완화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유치가 나는 과정에서의 통증, 예방접종 후 근육통, 감기로 인한 두통 등에 효과적입니다.

 

2-3. 비교적 안전한 사용

 

 

NSAIDs 계열의 해열제(이부프로펜 등)와 달리 위장 출혈, 신장 부작용 등의 위험이 적어 아기들에게 널리 사용됩니다. 단, 과다 복용 시 간 독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타이레놀 시럽의 올바른 사용법

3-1. 정확한 용량 계산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한 복용량은 체중 1kg당 10mg이며, 6시간 간격으로 하루 최대 4회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 체중(kg)1회 복용량(ml)

5kg	1.25ml
7kg	1.75ml
10kg	2.5ml
12kg	3.0ml
15kg	3.75ml

 

3-2. 복용 시 주의사항

1. 공복 복용 가능 여부: 타이레놀 시럽은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지만, 속이 불편한 경우 음식과 함께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반복 투여 간격 준수: 최소 4시간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하루 4회를 초과하면 안 됩니다.
3. 복합제와 병용 주의: 다른 감기약이나 해열제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중복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체온 변화 모니터링: 해열제 투여 후에도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타이레놀 시럽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

 

4-1. 흔한 부작용

 

• 식욕 저하
• 가벼운 졸음
• 일시적인 위장 불편감

 

4-2. 심각한 부작용 (즉시 병원 방문 필요)

 

•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호흡곤란, 안면 부종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간 독성 위험: 장기간 과다 복용 시 간 기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 혈액 이상 반응: 드물게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5. 타이레놀 시럽과 다른 해열제 비교

 

 

타이레놀 시럽 외에도 이부프로펜(부루펜 시럽), 덱시부프로펜(맥시부펜 시럽) 등의 해열제가 있습니다.

 

비교 항목	타이레놀 시럽 (아세트아미노펜)	부루펜 시럽 (이부프로펜)
작용 기전	중추 신경계에 작용	염증 반응 억제
해열 지속 시간	약 4시간	약 6~8시간
위장 장애 위험성	낮음	상대적으로 높음
사용 가능 연령	생후 2개월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간 독성 위험성	과다 복용 시 주의	신장 및 위장 주의

 

6. 타이레놀 시럽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해열제를 사용하기 전, 또는 병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연적인 해열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6-1. 물리적 해열법

1. 미온수 마사지: 32~35도의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춥니다.
2. 수분 섭취 증가: 충분한 수분 공급이 체온 조절을 돕습니다.
3. 가벼운 옷 착용: 두꺼운 옷은 열을 가둬 체온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2. 면역력 강화 관리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충분한 수면
•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7. 결론

 

 

 

 

타이레놀 시럽(아세트아미노펜)은 영유아 해열제로 널리 사용되며, 비교적 안전하지만 올바른 용량과 복용 간격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또한, 체온 관리와 자연적인 해열 방법을 병행하여 아이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해도 고열이 지속되거나,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