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펜 시럽(이부프로펜)

 

1. 부루펜 시럽(이부프로펜)이란?

 

부루펜 시럽은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해열 진통제로, 감기, 독감, 기타 감염으로 인한 발열 및 통증 완화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에 속하며,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모두 갖추고 있어 다양한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이부프로펜은 시클로옥시게나제(COX) 효소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반응과 체온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로, 이를 억제하면 발열이 낮아지고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2. 부루펜 시럽의 주요 효과

 

2.1. 해열 작용

 

이부프로펜은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하여 발열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감기나 독감 등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했을 때, 신속하게 체온을 낮추어 아이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2. 진통 효과

부루펜 시럽은 두통, 근육통, 인후통, 치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소아의 성장통이나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통증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3. 항염 작용

이부프로펜은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편도선염, 중이염, 인후염 등 염증성 질환에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부루펜 시럽의 적절한 사용법

 

3.1. 용법 및 용량

 

이부프로펜의 적절한 용량은 체중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일반적인 복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3개월(7kg): 2.5mL (1일 최대 3회)
• 6개월(10kg): 2.5~5mL (1일 최대 3회)
• 1 세 (15kg): 5mL (1일 최대 3~4회)
• 4 세 (20kg): 7.5mL (1일 최대 3~4회)
• 7세 이상: 10mL (1일 최대 4회)

 

사용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처방된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3.2. 복용 시 주의사항

 

•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동일한 계열의 해열제(예: 아스피린, 나프록센)와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4. 부루펜 시럽과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의 차이

 

4.1. 약리 작용 차이

• 부루펜 시럽(이부프로펜): 해열, 진통, 항염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음.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 효과는 있지만 항염 작용은 없음.

 

4.2. 효과 지속 시간

• 이부프로펜: 6~8시간 지속
• 아세트아미노펜: 4~6시간 지속

 

두 약물은 교차 복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시켜야 합니다.

 

 

5. 부작용 및 주의할 점

 

5.1. 일반적인 부작용

• 위장 장애(복통, 속 쓰림, 구토)
• 두드러기, 발진 등의 알레르기 반응
• 드물게 간 기능 이상

 

5.2. 심각한 부작용 및 응급 상황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 곤란, 얼굴 부종, 심한 두드러기)
• 혈변 또는 흑변(위출혈 가능성)
• 지속적인 구토 또는 심한 복통
• 의식 저하

 

6. 부루펜 시럽의 보관 및 취급 방법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개봉 후에는 일정 기간 내 사용하고, 변질된 약물은 폐기합니다.
• 어린이가 스스로 복용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7. 부루펜 시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 의사의 처방 또는 약사의 조언을 따릅니다.
• 적절한 용량을 준수하고, 24시간 이내 최대 용량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열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합니다.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교차 복용할 경우, 최소 4~6시간 간격을 유지합니다.

 

부루펜 시럽은 감기와 열을 내리는 대표적인 해열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복용해야 안전합니다.

 

 

특히 아기와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