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나서 후회한 적이 있으신가요?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 욱하게 되는 걸까?’
사실 이 감정은 지금 이 순간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부모가 욱하는 이유를 과거의 경험에서 분석하고, 아이에게 화내지 않기 위한 실천법까지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1. 왜 나는 욱하게 되는 걸까? — 과거에서 오는 3가지 흔한 원인들
1)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경험"
어렸을 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했다"는 칭찬보다 "그게 최선이야?"라는 말이 익숙했다면, 무의식적으로 ‘완벽해야 사랑받는다’는 기준이 생깁니다.
이 기준은 내가 부모가 되었을 때, 내 아이에게도 완벽을 요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기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실망 → 분노 → 욱함으로 이어지죠.
2)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던 환경"
“울지 마.”
“그 정도는 참아야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졌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마음속 감정은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저장’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자극에도 폭발처럼 분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늘 비교당했던 경험"
“○○는 잘만 하던데, 넌 왜 그래?”
이런 말에 익숙했다면, 내 존재 자체를 온전히 인정받은 적이 없다는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처는 내 아이가 남과 비교되지 않더라도, 내 기대를 벗어나는 행동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듭니다.
2. 과거에서 온 욱함, 아이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이들은 부모의 표정, 말투, 분위기를 고스란히 흡수합니다.
“왜 또 그래!” “짜증나게 하네!”
이런 말은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스스로를 **‘귀찮은 존재’**로 인식하게 됨
- 실수를 두려워하고, 자율성이 저하됨
- 공격적이거나 위축된 성격이 형성될 수 있음
▶️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감정조절 육아법을 알려주는 책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 쿠팡에 사러가기
3. 아이에게 욱하지 않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 1) ‘감정 거리두기’ 연습하기
아이의 행동 = 나를 공격하는 것이 아님
→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나 지금 뭐 때문에 화가 났지?’**를 3초간 생각해보세요.
예) 아이가 또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았을 때
→ 게으름에 화난 게 아니라, 반복되는 상황에 지친 내 감정 때문일 수 있어요.
✅ 2) 내 감정 언어로 말하기
“왜 그랬어!” 대신
“엄마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속상해. 왜냐하면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여러 번 말했으니까.”
→ 감정을 상황과 분리해 말하면, 아이도 부정당하는 느낌 없이 부모 감정을 이해합니다.
✅ 3) 감정 ‘리셋 타임’ 만들기
감정이 끓어오를 때마다
- 심호흡 5번
- 잠시 다른 방으로 이동
- 종이컵에 감정 써보기
이런 ‘감정 리셋 루틴’을 만들어두면 욱하기 전, 자신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도서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 툭하면 상처 주는 부모에게 아이의 뇌 가 하고 싶은 말
4. 나도 함께 회복될 수 있어요 — 과거를 다스리는 3가지 방법
✅ 1)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쓰는 ‘감정 자서전’
"나는 언제 화가 많아졌을까?"
"그때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은 뭘까?"
감정을 적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이 정리되고, 욱함이 줄어듭니다.
✅ 2) 감정 표현에 익숙해지는 연습
내 기분을 하루 한 번이라도 말로 표현해보세요.
“오늘 회사에서 답답했어.”
“지금 몸이 너무 피곤해.”
이런 말이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하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 3) 전문가의 도움 받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죄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부모 감정 코칭은, 나도 몰랐던 감정의 뿌리를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내 감정 먼저 돌보기, 아이와의 관계가 달라집니다
👉 상담 신청하기
맺으며 — ‘화내지 않는 부모’가 되는 길은 내 감정을 이해하는 것
아이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먼저 ‘내가 왜 욱하는지’를 아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 뿌리는 대부분 과거의 경험과 해소되지 않은 감정에 있습니다.
오늘 내가 나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정리하는 연습을 한다면 아이에게는 따뜻한 언어로, 나에게는 치유의 과정으로 남을 것입니다.
'육아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찌다 교육법 vs 몬테소리 교육법: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은? (0) | 2025.06.01 |
---|---|
2세 아동 교육, 시찌다 천재교육법으로 시작해보세요 (0) | 2025.05.31 |
시찌다 천재교육법으로 시작하는 1세 아기 교육 – 우뇌 자극은 이때가 핵심! (0) | 2025.05.30 |
시찌다 0세 교육법: 인생 최고의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 (0) | 2025.05.29 |
아기가 빵이나 간식만 먹으려 할 때, 대처법 총정리 (0) | 2025.05.27 |
아기가 잘못했을 때 화부터 내는 훈육, 정말 효과적일까? (0) | 2025.04.16 |
아이/아기 선글라스, 소다몬 키즈 선글라스가 좋은 이유는? (0) | 2025.04.15 |
아기 선글라스, 꼭 필요할까요? 아무거나 쓰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0)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