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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아기가 잘못했을 때 화부터 내는 훈육, 정말 효과적일까?

by 쿠스토리 2025. 4. 16.

 

아이가 실수하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 감정이 앞서 화부터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훈육 방식이 과연 효과적일까요?

 

오늘은 아이가 잘못했을 때 화를 내는 훈육 방식의 문제점과, 더 건강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보려 합니다.

 

 

 

 

 

1. 화를 내면 아이가 배울 수 있을까?

 

 

부모가 화를 내면 아이가 일시적으로 말을 듣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상황을 이해해서가 아니라 두려움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의 목소리가 커지고 얼굴이 굳어지는 순간, 아기는 그 상황의 본질보다 ‘공포’와 ‘불안’을 먼저 느낍니다.

 

결국 아기는 “엄마(아빠)를 화나게 하면 안 돼”라는 두려움만 학습하고, 자신의 행동이 왜 문제였는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반복되는 분노는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감정을 숨기게 됨
  • 자존감 저하
  • 부모에 대한 신뢰 약화
  • 감정 표현 및 조절 능력 부족

 

 

지속적인 혼내기 방식은 아기에게 ‘나는 나쁜 아이인가 봐’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못했을 때, 그 행동만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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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의 실수는 성장의 일부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충동 조절 능력과 언어 표현 능력이 부족합니다.

 

특히 3세 이하의 유아는 전두엽이 다 발달하지 않아서 행동에 앞서 사고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수는 곧 성장의 일부이며, 화가 아닌 이해와 가르침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훈육은 ‘벌’이 아닌 ‘가르침’입니다.

 

아기의 행동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감정을 다루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기회죠.

 

그래서 훈육의 순간은 아기에게도, 부모에게도 성장의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3. 부모의 감정 조절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부모’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화가 날 때 그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죠.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모습 자체가 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훈육하려면 먼저 부모의 감정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실수했을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 일단 심호흡 3번
  •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10초 멈춤
  • “엄마는 지금 속상해”와 같이 감정을 언어로 표현
  • 화가 가라앉은 후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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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는 말보다 행동을 배웁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큰 소리로 화를 내면, 아이도 화내는 방식으로 의사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평소 부모가 사용하는 언어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 부정적인 언어 대신 긍정적 표현 사용
  • 지시형 문장보다는 설명형 문장 사용
  • “안 돼”보다 “이렇게 해볼까?”로 접근

 

아기가 잘못했을 때,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 잠시 멈추기: 아기가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먼저 ‘잠깐 멈추고 호흡하기’를 실천하세요.
  • 감정 이름 붙이기: “지금 속상했구나, 그래서 장난감을 던졌구나”와 같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 주세요.
  • 행동 교정하기: “하지만 장난감을 던지는 건 위험해.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설명해 주세요.

 

 

 

 

5. 신뢰 관계가 훈육의 기반입니다

 

아이와의 애착 관계가 튼튼할수록 훈육은 훨씬 수월해집니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신뢰할 수 있어야 조언과 지도가 효과를 발휘합니다.

 

  • 하루 10분이라도 아이와 눈 마주치며 놀이하기
  • 실수했을 때도 “너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
  • 평소 감정을 나누며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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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관된 훈육이 아이를 안정시킵니다

 

 

하루는 봐주고, 하루는 화내는 식의 훈육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일관성 있는 규칙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 가족 안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함께 정하기
  • 행동의 결과를 미리 설명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기
  • 규칙이 깨졌을 때도 같은 반응 보이기

 

 

 

 

7. 감정 코칭이 훈육보다 먼저입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울 때, 행동을 제지하기보다는 감정을 먼저 읽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금 속상했구나”와 같이 감정을 명확히 짚어주기
  •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 감정은 괜찮지만 행동은 조절해야 한다는 메시지 주기

 

 

 

마무리하며

 

화내는 훈육은 단기적으로는 아이를 통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와의 관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보고, 감정을 이해하며 조율하는 훈육 방식을 실천해보세요.

 

 

 

화내는 아빠

 

 

 

 

📚 추천 도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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