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에 돈을 주고받는 일은 흔하지만, 무심코 송금한 돈이 나중에 국세청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고액 송금의 경우 '증여세' 대상이 될 수 있어 사전에 한도와 유의사항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가족 간 송금 시 괜찮은 금액 기준과 세무 리스크 줄이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가족 간 송금도 ‘증여’로 본다?
맞습니다.
국세청은 가족 간의 금전 이동도 일정 금액을 넘어서면 증여로 간주합니다.
‘도와준 것뿐인데, 왜 세금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증여는 무상으로 타인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행위이며 가족도 예외가 아닙니다.
2. 가족 간 증여세 면제 한도
증여자 → 수증자 | 면세 한도 (10년간) |
부모 → 자녀 | 5,000만 원 (미성년자: 2,000만 원) |
배우자 → 배우자 | 6억 원 |
자녀 → 부모 | 1,000만 원 |
기타 친족 | 500만 원 |
예를 들어, 성인이 된 자녀에게 부모가 5천만 원 이하로 10년간 송금했다면 증여세 신고나 납부 의무가 없습니다.
3. 가족 간 송금 시 세무조사 피하는 꿀팁
✅ 1) 계좌 이체 내역을 남기세요
현금보다 계좌이체가 가장 안전합니다.
"생활비", "학비", "결혼 준비자금" 등 명확한 이체 사유 메모를 남기는 것이 좋아요.
✅ 2) 증여세 한도 초과 시, 반드시 신고하세요
10년 합산 기준을 초과하면 3개월 이내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 없이 국세청에 포착되면 최대 40% 가산세가 붙을 수 있어요.
✅ 3) 분할 송금도 주의하세요
한 번에 큰 금액을 피하려고 여러 명에게 나눠 송금하거나 시기를 나누는 방식도 증여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10년간 누적 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4) 가족이지만 ‘차용증’ 작성이 필요한 경우
‘빌려주는 돈’이라면 반드시 차용증을 작성하세요.
원리금 상환 내역이 없거나, 이자가 없는 경우 국세청은 이를 ‘증여’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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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체적인 송금 시나리오 예시
🔹 시나리오 1: 대학생 자녀의 유학 준비비 송금
부모가 자녀의 유학 준비를 위해 항공료, 등록금, 숙소 계약금 명목으로 총 3,800만 원을 송금한 경우.
이 경우 성인 자녀에게 5천만 원 이하 송금이므로 증여세 면제 가능.
→ 하지만 반드시 "유학비", "등록금" 등의 용도 표시 필요.
정기 송금 시 소득이 없는 자녀 계좌에 고액이 반복될 경우 조사 가능성 있음.
🔹 시나리오 2: 결혼 준비 중인 자녀에게 7천만 원 지원
결혼자금 명목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7천만 원 송금한 경우, 5천만 원을 초과하므로 초과분 2천만 원에 대해 증여세 신고 필요.
→ 이 경우, 결혼 자금이긴 하나 부모가 공동지출할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자녀 명의 계좌로 보내고 초과분은 증여세 신고해야 안전합니다.
🔹 시나리오 3: 형제간 자금 지원
형이 동생에게 창업 자금으로 1,000만 원을 송금한 경우, 10년간 면세 한도인 500만 원 초과.
→ 차용증 작성 및 일부 상환 내역을 반드시 남기고, 사업 투자 명목이라도 서류 없이 진행 시 증여로 간주될 수 있음.
5. 이런 경우 세무서에 포착될 수 있어요
- 단기간에 고액 송금이 빈번한 경우
- 미성년 자녀 계좌에 꾸준히 수백만 원 이상 입금되는 경우
- 소득 수준에 비해 큰 자금 흐름이 있을 때
👉 국세청은 금융 정보, 통장 거래내역, 부동산 구매 자금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자동으로 포착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 결론: 가족끼리도 꼼꼼하게 기록하고, 한도 체크는 필수!
가족끼리 도와주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세무상으론 ‘증여’가 될 수 있습니다.
계좌 이체, 명확한 용도 메모, 증여세 면제 한도 체크만 잘해두면 나중에 세무조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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